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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5개 대학 참여
대전시는 28일(화) 대전시청에서 대학에 대한 지원을 지자체로 일부 이양하는 교육부의 라이즈 시범사업 선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라이즈 실무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실무추진위원회에는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을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우송정보대학, 한국폴리텍Ⅳ대학 등 지역 15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고등교육의 지자체 이양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와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하여 시와 지역대학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 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동력으로 자리잡고, 학생이 지역으로 취업하고 정주하는 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역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성 강화라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지자체가 주도로 지역발전과 연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대학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을 확대하는 라이즈 체계를 구축하여 2025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4조 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50% 이상인 2조 원 정도가 지역주도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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