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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치열한 경기 1대2 아쉽게 져
박경귀 구단주, 김태흠 충남도지사 명예 구단주 임명
홈 개막전에는 박경귀 구단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충남아산FC를 향한 5천여 명의 많은 관중들의 응원과 환호성으로 축구 사랑에 대한 경기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박경귀 구단주는 격려사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창단 4년을 맞아 홈경기 개막전에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개막전을 계기로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축구 열기로 달궈질 것이며 충남아산FC가 올해 더욱 비약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자랑 아산의 자랑이 되도록 충남아산FC에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길 바라며, 충남아산FC가 겨울 동안 열심히 흘린 땀이 오늘부터 그 결실을 거둬 올 한해 좋은 성적으로 아산시와 충남도의 위상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와 격려를 했다.
경기에 앞서 박경귀 구단주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명예 구단주로 임명했으며, 이어 김태흠 도지사, 김영철 광복회 아산지회장과 함께 홈 개막을 기념하고 시작을 알리는 시축을 했다.
이날 충남아산 홈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65인치 TV, 최신 휴대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을 했으며, 이 외에도 푸드렐라 제품, 킴브로스 피자, 구단 후원 업체 식사권 등을 제공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1월부터 고강도의 체력 전지훈련 및 조직력 정비와 연습경기 등으로 실전 감각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전력 보강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날 홈 개막경기 첫 상대인 김천상무와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1대2로 졌다.
끝까지 경기를 관람한 박경귀 구단주와 김태흠 도지사는 경기 종료 후 충남아산FC 선수들을 격려했다.
창단 4년 차에 접어든 충남아산FC는 첫해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단단한 팀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2 평균 관중 2위에 오르는 등 매력적인 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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