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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품질 향상으로 정확하고 믿음 가는 공간정보 제공 기대
[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추진 ‘공간정보 품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전 지역 도로 및 상하수도 약 2777km에 대한 지하 시설물 데이터를 구축해왔으며, 2021년 신설된 드론운영팀은 드론 정사 영상을 자체 구축해 왔다.
또 그동안 구축된 공간정보를 ‘아산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다양한 행정업무 지원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공간정보 구축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축한 공간정보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품질관리기준 부재와 전문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신뢰성 높은 품질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이었다.
이에 국토교통부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LX, 품질관리 전문업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공간정보 품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시는 지난달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구축된 공간정보의 위치 및 모양 불일치, 속성정보 중복 및 누락 등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관리 컨설팅을 추진하게 돼, 시민들에게 한층 정확하고 믿음 가는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지금까지 다양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등 공간정보 분야의 선도 지자체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우리 시가 구축한 방대한 공간정보에 품질관리체계를 입혀 시민들에게 진일보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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