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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시군 사과 다축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사업 안내, 시군별 계획 보고, 합동 컨설팅,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사과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사과 다축재배 현황과 기존 재배 방식의 문제점 등을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상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과 정혜웅 충남농업마이스터대 사과 주임 교수가 기술 자문 컨설팅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증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이상기온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사과 다축 조성 신기술 설명회, 현장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과원 체계를 개발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현재 도내 사과 다축과원은 11곳(7.9㏊)이며, 점차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기존 관행(방추형) 방식에서 벗어나 평면형(2축·다축형) 사과 수형재배 방식 전환으로 수광율과 생산성을 향상하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과 다축 조성 신기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과 다축재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당진·아산·예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사업과의 연계 사업도 3종 8개소를 추진한다.
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원예축산팀장은 "지역 주산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과 다축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중앙-도-시군 간 유기적인 협업, 전문가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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