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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주민자치회 임원, 시군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 특강, 안건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으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표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실현을 위한 도정 목표와 방향,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뜻이 있으면 이룰 수 있다’라는 뜻의 ‘유지경성(有志竟成)’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의미인 ‘지재유경(志在有逕)’을 강조하면서 목표 설정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지역의 진짜 대표인 주민자치회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정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 인재개발원은 ‘주민자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조승자 공공자치학회 자치리더십센터장의 특강을 진행,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함께 살폈다.
아울러 올해 주민자치회 대상 교육 추진과 관련해 주민자치회와 시군 담당부서의 의견을 듣고 교육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도·시군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현안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검토·반영해 오는 7일 천안시 이·통장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시군별 현장 교육을 추진,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3000여 명의 역량을 강화해 도민이 지역 현안을 살피고 도정에 함께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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