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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6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제1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브리핑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시장은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이순신축제의 추진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번 축제는 ‘이순신 축제’로서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범국민 국가축제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았다. 눈 앞의 흥행보다 이순신의 정신과 가치를 선양하는데 집중하여 과감한 축제 혁신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참여자치위원을 포함한 37만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장은 최근 아산시 교육예산 지원 전면 조정 관련해서 "우리 예산은 우리 스스로 주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정 자율성을 확보해야 하고 어떤 사업이든 시가 주체적으로 쓸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여 시 여건에 맞는 아산형 교육지원 모델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 이번 아산에서 시작한 교육예산 재정립하는 변화가 충남을 이끌고 또 충남의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재정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데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브리핑을 청취한 한 위원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재개되는 이순신축제에 기대가 된다. 시장이 직접 나서 최근 시정 현안을 브리핑하는 자리가 의미가 있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12개 분별로 나누어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아산시 주요업무 및 공약이행계획 자료를 검토하며 보완 및 개선사항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23년 참여자치위원회 운영계획에 따라 분과회의에서 제시된 제안들은 소관 담당 부서가 시정에 반영 방안 등을 검토하도록 시스템화된다.
또한, 분과회의 외 발굴된 생활 현장에서의 시민 불편사항, 문제점 등에 관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제안은 시 홈페이지 참여자치위원회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수시 공론화될 계획이다.
이로써 참여자치위원회는 시민과 전문가의 각기 다른 역량을 투 트랙(two-track)으로 활용하여 전문가는 전공 분야의 자문을, 시민은 생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제안하는 시민 중심 시정의 실질적 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시장은 "참여자치위원회가 시정 운영의 동반자 역할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분과 중심의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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