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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남 해역 저수온 특보 해제…저수온 현장 대응팀 운영 종료
[시사캐치] 충남도는 6일자로 충남 해역 저수온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저수온 현장 대응팀’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7일 도에 따르면 충남 해역 특보는 지난해 12월 9일 관심단계 발령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주의보 발령, 1월 25일 충남 전역으로 확대됐다.
1월 30일에는 수온이 1.5℃까지 하락했지만, 6일까지 점차 평년 수온(5.2℃)을 회복, 저수온 특보가 해제됐다.
이 기간 도와 시군은 저수온 단계부터 현장 대응팀을 꾸리고, 전방위적으로 합동대응 활동을 해왔다.
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장 예찰 강화, 주말 현장점검 및 현장 대응팀 운영 등을 통해 촘촘하게 상황을 살폈다.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문자서비스 등을 활용해 저수온 정보 신속 전파 및 대응자료 공유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국 2개 시도 66어가에서 저수온으로 인해 345만 마리의 폐사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도내에서는 양식 생물 폐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86일간의 저수온 특보 기간중에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간 것은 민관이 힘을 모아 저수온에 대응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 문제에 대해 근본적 대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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