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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천안어린이꿈누리터와 국공립어린이집 공개모집에 이어 민간위탁선정심사위원회와 보육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과 재정 능력을 갖춘 위탁 운영자를 선정했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2023년 3월 11일부터 3년간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 운영과 시설 전반에 대한 위탁운영을 맡게 됐고, 국공립어린이집은 13개 어린이집이 5년간 신규, 재위탁, 변경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에 따라 2019년 9월 이후 사용검사를 신청하는 5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은 관리동 어린이집 시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해야 한다. 시는 리모델링․기자재와 별도로 개원 준비기간 인건비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국공립어린이집 전환방식은 공동주택 관리동 내 민간어린이집을 입주자 과반 동의에 따라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500세대 미만이거나 의무규정이 신설된 2019년 9월 이전 사용검사를 신청한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시는 기존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개원 시에도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해 어린이집 운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설치 외에도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민간 장기 임차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역 균형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보육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발맞춰 아이가 행복하고 보육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아이기르기 참 좋은 도시 천안’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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