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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까지 도내 옹벽·급경사지 등
[시사캐치] 충남도가 도내 취약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을 점검한다.
도는 다음달 2일까지를 해빙기 중점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도내 옹벽, 사면,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30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내용은 △구조물 및 시설물의 침하, 균열, 붕괴, 변형, 파손, 배수 상태 등 결함 여부 △건설 현장의 가설시설물 및 전기·가스 시설의 안전성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도는 시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점점검반을 편성해 도 주관 합동 안전 점검을 13일부터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경우 출입 금지 및 안전조치를 먼저 취한 뒤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시정토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공사장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경각심 고취해 위험요인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4일 공무원과 건설공사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사례와 위험요인 사전 예방대책, 안전관리 요령 등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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