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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김동연 지사, “베이밸리 성공 추진” 새로운 역사 만들어낼 것

기사입력 2023.03.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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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월여 만에 다시 ‘맞손’…삼성‧현대도 참가
    충남‧경기연구원 공동연구 협약…‘청사진 그리기 작업’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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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와 경기도가 또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 작업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13일 아산 복합문화공간인 모나무르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용하 건양대 , 이원희 한경대 총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을 비롯해 삼성‧현대 등 글로벌 기업과 양 지역 대학들이 참여하여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응원했다.   

     

    세미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념 퍼포먼스, 공동 연구 실시 협약,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 및 토론은 ‘4차 산업혁명의 새 심장,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두 연구원의 협약에 따르면,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해 △상호 자료 공유 및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추진 △세미나‧워크숍‧간담회 등 공동 행사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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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은 앞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고,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10개월 간 추진한다.

     

    공간적 범위는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 경기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아산만 일원으로, 시간적 범위는 올해부터 2042년까지 20년으로 설정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두 연구원은 △아산만권 지역 현황 및 여건 △충남‧경기 지역 간 상생협력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 사례 △아산만권 민‧관 의견 등을 조사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비전 및 목표, 추진 전략 △부문별 발전 전략 및 개발 사업 구상 △집행 및 관리 계획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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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작년 9월 협약 이후 다시 충남 아산에 오게 돼서 반갑고 기쁘다. 지역과 또 정당의 이념을 뛰어넘는 우리 충남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 오늘 연구 협약을 계기로 9개 항에 대해서 차근차근 작은 성과부터 내고, 그냥 소리상으로 사인한 것이 아니라 가시적 성과가 나오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우리 충남도민과 경기도민께서 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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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와 충남 아산만 일대를 중심으로 함께 연대하고 상생해서 경기와 충남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설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김동연 지사님이 흔쾌히 답을 해 주시고 지난번 MOU체결 이후에 오늘 이렇게 우리가 함께 했다. 이제 그 안에 뭘 집어넣을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는 장이다. 그림을 그리다가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과정 속에서 저는 몸을 던지고 모든 부분에서 헌신하겠다. 매 맞을 일이 있으면 내가 맞고 그 다음에 좋은 결과물이 있으면 김동연 지사님께서 평가받는 그러한 관계가 됐으면 한다. 우리 경기도와 충남이 힘을 모아 하나가 돼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고, 아산만 일대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완성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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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하고 있고,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9월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건설하고, 공동 번영을 이끌기 위해 체결한 이 협약을 통해 양 도는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및 대한민국 미래 핵심성장지역 육성 △평택‧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 등 9개 사항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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