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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작물 바이러스 예방사업,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사업 추진
[시사캐치] 대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태관)는 관내 채소농가 13가구를 선정해시설원예작물 바이러스 예방사업과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설원예작물 바이러스 예방사업은 해충광 유인트랩, 방충망, 접착트랩, 하우스 측창 피복 등 친환경 해충방제 기술을 보급하여 온실가루이·담배가루이 등의 해충은 감소시키고 농약 방제 횟수를 줄여 안전하고 품질높은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사업은 시설재배 농가의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는 시설 토양 염류 집적에 의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범 실시된다.
시설재배 토양은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양분이 빠져나갈 곳이 없어 토양 속에 양분이 기준농도 이상 올라가 작물의 뿌리가 상하고 길항작용으로 특정 양분의 흡수가 불량하게 되어 전체적인 생육을 나빠지게 된다.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사업은 시설 토양에 집적된 염류를 분해하여 작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킬레이트제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비료 사용량을 절감시켜주면서 수확량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 특화작물팀 윤석동 팀장은 "채소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원예 농가에 친환경 종합기술을 보급 및 시설토양 염류장해 해결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가 소득증가 및 경영비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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