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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곡교천, 물길 따라 자전거길 연다”

기사입력 2023.03.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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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이백리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대상지 현장점검
    시민 휴식 공간 넘어 관광인프라로 발전시킬 것



    [크기변환]1. 박경귀 시장 "곡교천, 시민 휴식 공간 넘어 관광인프라로 발전시킬 것” (1).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 건설교통국장, 환경녹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 12명과 16일 자전거를 이용해 곡교천 자전거 도로를 직접 라이딩하며 ‘물길 따라 이백리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박경귀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물길 따라 이백리 자전거도로 구축사업’은 국가하천(곡교천 ~ 삽교천 ~ 안성천 ~ 무한천, L=88km) 제방을 활용해 도 경계와 시 경계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6억 원(전액 시비)가 투입되며, 기존 국가하천 제방도로 내 자전거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및 정비(차선도색 표지판 설치, 노면 정비, 예초 등), 편의시설(쉼터 등) 설치 등을 추진한다. 2026년 말 완료가 목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교통체계 구축 등 이용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 활동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은행나무길 자전거대여소부터 해암리 게바위까지 14km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구간을 직접 체크하는 한편, 관계 공무원들과 곡교천변 억새군락지를 활용한 축제 개발 및 공터를 활용한 쉼터·문화공간 조성 등 방문객들이 더 즐겁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눴다.

     

    라이딩을 마친 박경귀 시장은 "사계절 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곡교천은 아산의 자랑이자 아산시민의 축복”이라면서 "곡교천을 잘 가꿔 시민을 위한 훌륭한 휴식 공간을 넘어, 아산만의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시켜보자. ‘물길 따라 이백리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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