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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 이틀간 도내 16개 소방서 열띤 경연 끝에 서천소방서 우승
서천소방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6개 팀 96명이 참가한 ‘속도방수’ 종목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 도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경연은 지휘관을 포함한 6명이 1팀이 되어 소방차로부터 소방호스를 연결해 빠르고 정확하게 2개의 표적을 맞춰 넘어뜨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가장 기록이 좋은 팀이 최종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24초 91로 우승을 차지한 서천소방서는 화재진압전술 종목을 추가로 훈련한 뒤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도 대표팀이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 1계급 특별 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내 최강 화재진압팀이 곧 전국에서도 최고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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