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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원 사업비 들여 4개 부문 33개 세부사업 시행, 젠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
[시사캐치] 천안시는 폭력예방 및 여성폭력에 대한 적극대응을 위한 주요과제를 담은‘2023년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여성폭력 근절을 통한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34억 원 사업비를 들여 연말까지 4개 부문 33개 세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은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폭력 사건의 심각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젠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수립됐다.
주요 정책 과제는 ▲여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여성폭력 피해지원의 전문화·내실화 ▲통합적 대응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 마련이다.
대표적인 세부 과제로는 ▲민관합동 폭력추방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 ▲폭력추방주간 기념 캠페인 실시 ▲성‧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이 제시됐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여성폭력방지정책을 추진해 피해자 보호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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