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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충청남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충청남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을 의무화한 데 따라 추진했다.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의원,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학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위촉식, 위원회 운영 방향 설명, 종사자 처우 개선 계획 설명, 실태조사 계획 발표,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보수 지급 실태 및 후생 복지 제도 등 근무 여건에 대한 실태조사 계획을 논의했으며,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관련 시설·단체장들을 통해 사회복지사 등 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어려움도 청취하고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종사자 보수 수준 및 처우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위원회 회의 내용과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복지 현장 곳곳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를 덜기 위한 처우 개선 방안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더 나은 환경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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