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번 접종은 도내 1만 70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6만 5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예방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2주 내 도축 출하 예정인 가축은 대상에서 제외하며, 유산 위험이 큰 임신 말기 소는 시군이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한다.
백신은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2가 백신으로 △소규모 농가는 백신을 시군이 구매해 지원하며,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구매하는 농가의 백신 비용을 50% 지원한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에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보다 미달인 농가는 과태료 부과와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한다.
신용욱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강조하며 "사육 중인 모든 개체를 대상으로 빠짐없이 접종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가축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소 96.9%, 돼지 95.9%로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며, 도내에서는 2016년 3월 구제역 발생 이후 현재까지 7년 동안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2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3[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5[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6김태흠 지사, “내포 아트빌리지 입주예술인 무슨 기여했나?”
- 76월에도 밥상물가 걱정 던다
- 8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9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10세종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