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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남도가 탄소중립화 모델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수립 중인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을 도민으로부터 심의·승인 받는 절차에 돌입했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배심원 2차 회의에서 명칭변경·통합·세분화·내용변경·폐기·역점과제 등 유형별 총 18건의 심의 공약 안건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도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임별 공약 설명과 도민배심원의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도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130개 공약 중 변경 또는 수정돼 선거 공보와 불일치하는 △충남형 탄소중립화 모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간척지의 첨단양식단지 조성 △고령·은퇴 농업인 정년제 도입 등을 심의한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이며, 다음달 1일 마지막 3차 회의에서 도출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권고안을 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배심원단의 권고안 수용여부를 검토를 거친 후 12월 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을 확정한다.
도민배심원제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공약과 실천의 불일치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치고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협약을 맺고, 성별·지역별·연령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50명을 도민배심원으로 최종 선발, 지난달 27일 1차 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도민배심원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민선8기 공약을 기반으로,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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