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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 준수 등 필요…4월 중 기피제·홍보물 등 배포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나물 채취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의 경우 치명률이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기피제·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은 즉시 세탁하고 샤워를 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환경정비 관련 공공근로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4월 중순에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와 홍보물을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진료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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