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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교육 강사가 40개교로 찾아가 학생 4938명을 대상으로 158회에 걸쳐 진행
[시사캐치] 천안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 현상에 대한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미래세대가 자신의 성장 가치를 높이고 가족의 역할 정립 및 의미 재발견을 통해 삶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 및 사회적 책임감 함양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인구교육은 참가 대상도 더욱 확대해 작년 대비 14개교 1,364명이 증가했다. 희망하는 학교 40개교 학생 4,938명을 대상으로 18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추가 신청을 통해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천안시가 양성한 인구교육 강사 8명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인구변화의 흐름 및 저출산․고령화 이해, 양성평등과 일·가정 균형을 위한 방안, 조별 활동 및 발표 등의 다양한 내용을 전달한다.
시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외에도 충남 최초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가족친화직장 교육 등을 담은 교육 콘텐츠 과정을 3개 개설했다. 교육 과정은 천안시사이버평생학습센터(www.cheonan.go.kr/lll.do)에서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 극복의 핵심은 사회 구조적 문화를 바꾸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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