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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시정질문 4일차… 홍성표‧김은복‧이기애‧홍순철‧김미성 아산시의원 시정질문

기사입력 2022.10.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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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 제239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10월 18일 제5차 본회의에서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아산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4일째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은 홍성표, 김은복, 이기애, 홍순철, 김미성 의원의 순서로 의원별 일괄 질문에 이어 해당 국‧소장의 답변 후 보충질의 일문일답으로 이루어졌다.

        

    홍성표 의원은 2022년 아산시 지역화폐 현황 및 2023년 예산 반영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홍 의원은 "많은 아산시민이 지역화폐의 순기능을 체감한다”며 "2023년 지역화폐의 발행 규모나 할인율을 2022년 수준으로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획경제국장은 할인율에 대해 현행과 같이 10%로 유지하고, 발행 규모는 작년 수준의 시비를 확보하여 국비 지원액 추이를 보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홍 의원은 37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을 비롯한 아산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복 의원은 관급공사의 원도급사 관리‧감독 및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관내 소하천 공사 및 음봉 복합문화센터 등 시 발주 공사 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한다면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로계약서 및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등 작성 실태조사 및 긴급 점검실시”를 당부했다.

     

    또, 김은복 의원은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하며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했고 우리 지역에서도 논갈이 투쟁이 있었지만, 시에서는 농민회와의 간담회를 미루는 등 늑장 대응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농민 관련 단체와의 잦은 만남을 통해 임시방편의 정책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양곡 정책을 마련하여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기애 의원은 대학로 청년 문화의 거리 추진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인수위 차원에서 시와 지역상인 분들과 간담회 시 의견을 수렴했으나, 진행이 더디다”면서 시는 지역상인 및 대학생들과 조속한 소통을 당부했다.

     

    이에 기획경제국장은 지역주민 및 대학생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순천향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의거리 조성에 대해 △공영주차장 확보 △전략 테마거리 조성(미디어아트, 트릭아트, VR체험장, 읍내지 음악분수 공원화) △청년문화콘텐츠 운영(벚꽃축제, 가을축제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민‧관‧학이 힘을 모아 다양한 테마가 있는 아산시 대학로 청년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면서 시정질의를 마쳤다.

     

    홍순철 의원은 둔포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산시의 대안에 대해 질의했다.

     

    홍 의원은 △둔포 원도심의 출퇴근 시간의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 △용남산의 근린공원 조성 필요성 △둔포 원도심 내 주차장 설치 계획 △둔포5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에 도시개발국장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3개 축의 도로 가로망 계획 반영 △용남산을 근린공원으로 조성 추진 △둔포면사무소 인근 주차장시설의 2023년 준공 추진 △둔포 5거리 회전교차로의 실시설계비 5천만 원 편성 등을 하겠다고 답했다.

     

    김미성 의원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장재천 정비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전부터 지역구 소속 다른 의원들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2018년, 2019년 현장방문에 이어 2021년 시정질의까지 했음에도 여전히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잘 정비된 장재천의 천안시 구간과 비교하며 "아산시 구간은 잡목과 수풀이 무성해 음침하다”고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이에 건설교통국장은 장재천 정비를 위해 △내년 초 퇴적토 준설 △불당동 오수중계펌프장의 오수관로 신설로 오수유입 방지 △인근 주택개발 사업자와 친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미성 의원은 장재천이 "상업시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의 검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19일부터 배방어울림문화센터, 배방복합환승센터, 은수사거리, 장재천 일대, CCTV 통합관제센터, 지중해마을, 음봉복합문화센터 순으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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