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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78회 식목일 기념…7500그루 식재

기사입력 2023.04.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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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는 5일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12-57 산림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관계 공무원,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목표로 경제림 조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조림 면적은 2.5㏊이며, 편백·헛개나무 등 7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이날 행사장에선 펀백나무와 밤나무, 매실나무 등 9종 1000여 그루의 나무를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나눠주는 ‘내 나무 나눠주기 캠페인’도 진행해 최근 기후변화로 높아진 산림의 중요성과 나무 심기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 효과 등 산림의 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으로,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100억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고 그 결실로 후손에게 물려줄 울창한 산림을 얻었다”라면서 "산림은 목재뿐만 아니라 좋은 경치, 맑은 물과 공기 등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혜택을 주고 기후변화의 시대에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30년 미래를 보고 묵묵히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처럼 긴 호흡으로 나무와 숲, 자연과 임업을 키울 것”이라며 "이번 식목일 행사가 다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지속가능한 충남의 내일, 자연과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의 성장 시기별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하다”라면서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큰 봄철 산불 예방에도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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