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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3.04.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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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공모 선정…바지락 주 생산지 근소만 소원권역 1000ha 어장 재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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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태안군 근소만(소원권역)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목표는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을 대상으로 오염퇴적물 제거 등 바다 밑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조성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대상지 상세조사 및 실시설계 △오염 퇴적물 및 폐기물 제거 △황토살포 및 바닥고르기 등 환경개선 △정화완료 어장에 종자 입식 시 종자 구입비 지원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다.

     

    태안 근소만 해역은 바지락 주 생산 대표지역이었으나 최근 양식생물 성장둔화, 폐사발생 등 어장 생산성이 감소함에 따라 재생사업이 꼭 필요했다.

     

    사업비는 총 50억 원(국비 25억, 지방비 25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까지 1000ha 규모를 대상으로 어장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정하고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으로 어장 생산성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업인 소득증진,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구축 및 생산성 증대로 청정어장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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