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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단절됐던 세종시-세종대왕함 간 자매결연 복원 나서
세종시와 세종대왕함은 2019년 12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7일 진해항 해군기지 세종대왕함을 방문해 해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문금과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세종대왕함은 총 300명이 탑승 가능한 규모로 스파이레이더 작동 시 동시에 1,000여개의 목표를 탐지·추적하고 다수의 목표와 동시 교전을 할 수 있는 해군 최정상급 전투함이다.
최근 북한이 수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공세적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고 비군사적인 위협까지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대왕함은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와 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최민호 시장은 일일명예함장에 위촉되어 해군 장병들과 함내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전달식에서는 무선청소기, 베스트셀러 도서 등 장병들이 원하는 물품을 전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이도 세종대왕’, ‘세종의 서재’등 도서를 전달하며 시와 세종대왕함 간 이어지는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위문을 통해 코로나 19에 따라 그동안 교류가 끊겼던 시-세종대왕함 간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자매결연 관계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해군 출신으로 처음 우리 세종대왕함에 와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 출동 갔다가 오늘 와서 피곤 할 텐데도 기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세종시장으로서 찾아뵙게 되어 너무 반갑다. 해군장병들 덕택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함은 우리 이지스함으로서 탄도미사일을 탐지한 그런 기능까지 다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들어서 전문성과 유능한 경력을 가진 여러분들이 우리 해군에 있어 든든하다. 여러분들은 우리 조국의 바다만 지키는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나아가서 미국, 일본을 비롯한 대륙을 지키는 천병에 있는 애국자라고 생각한다. 해군이라는 긍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위해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더욱더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수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종대왕함 관계자는 "세종대왕으로 이어지는 세종시와 세종대왕함간 자매결연을 토대로 따뜻한 위문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 등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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