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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이달까지 15개 업체 대상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방안 등 제시
[시사캐치] 충남도는 산업부문 대기오염물질을 자발적으로 감축,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동참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전문가 자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장·시설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대기오염물질 감축 방안을 찾기 위한 전문가 자문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가운데 자발적 감축을 추진 중인 업체로, 전문가 자문 희망 기업, 전년도 할당량 대비 초과 배출량, 사업장 규모 등을 고려해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전문가 자문은 대전충남 환경보전협회 추천을 받은 대기 분야 전문가 5명이 각 3개 사업장을 맡아 기업 요청 사항에 대한 자문과 기술 지도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2021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141개 사업장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7개 사업장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에 대한 인식을 확산‧공유해 왔으며, 협약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관련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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