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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MZ세대와의 소통의 장을 열어 젠더와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별 가치관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유연하고 활기찬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즐겁데이(day)에 참여한 천안시 소속 MZ세대 공무원 20여 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됐던 소통 행사를 재개하는 만큼 박상돈 시장과 샌드위치와 커피를 함께 먹고 마시면서 직장생활 중 겪은 여러 에피소드와 애로사항에 관해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천안시정 운영방향, MZ세대 공무원의 고민과 궁금증, 천안시정에 바라는 의견 등 MZ세대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MZ세대 직원들은 평상시 쉽게 대화할 수 없는 시장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딱딱한 이미지의 공직사회가 경직성을 벗고 변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박상돈 시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중심인 MZ세대인 여러분과 솔직담백한 대화를 통해 MZ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세대 간 소통의 단절 없이 상호존중이 넘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공직사회에서 MZ세대는 전체 공무원의 약 52.8%를 차지하는 등 시정 운영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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