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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지역중심 응급의료 완성 노력
대전시 응급의료기관의 전원율은 전국평균 5.6%(2020년, 2021년)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상담과 구급대 이송이 적절하게 이루어졌고 대전시 응급의료기관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원(타 의료기관 이송) 없이 응급실 내에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쉽게도 적정 시간 내 응급의료기관 도착률은 낮은편(44.3%, 전국평균 48.2%)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증응급질환 전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전조증상(한쪽마비, 언어장애, 가슴통증)에 대비한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1조에서는 ‘해당 의료기관의 능력으로 응급환자에 대하여 적절한 응급의료를 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지체없이 환자를 적절한 응급의료가 가능한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원된 환자는 전원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위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최초 진료 의료기관에서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응급실 과밀화 해소 정책과 함께 병원 간 불필요한 전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시민들이 응급의료상황에서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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