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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여해서포터즈’는 이순신 장군의 자(字)인 여해를 따 지은 이름이다. 1100명으로 구성된 여해서포터즈는 축제 기간 현장 안내와 질서 유지, 미아 보호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운영지원팀, 통역을 담당하게 될 외국인 서포터즈팀,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될 유스(youth)팀, 영상 촬영을 지원하게 될 스마트드론팀, 축제 현장 환경정화를 담당하게 될 클린이순신팀 등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직무별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기르고,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관내 4개 장소(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온양온천역, 곡교천)에서 활약하며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어떤 행사든 축제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며 돕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시지 않다면 진행될 수 없다”면서 "오늘 이곳에 모인 자원봉사자분들의 모습을 보니 성공적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로지 이순신 장군을 숭상하고 그분의 위업을 선양하는 완벽하게 새로운 축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면서 "이순신 장군을 다시 아산으로 모시는 의미 있고 성스러운 축제에, ‘여해서포터즈’는 그 이름대로 장군을 뒷받침하고 돕는 역할을 맡게 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발하는 여해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아산시는 서포터즈로 활약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주차요금 감면, 지역 행사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돌려드리는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지역을 위한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를, 시민들이 예우하고 답례하는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귀 시장은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 여러분은 아산시와 성웅 이순신 축제의 얼굴”이라면서 "축제의 막이 내릴 때까지 안전한 진행, 친절한 응대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활약을 언제나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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