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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 공공외교 특별사절단 파견

기사입력 2022.10.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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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충남도는 20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8회 세계 차 축제에 시즈오카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시즈오카현의 초청에 따라 도는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을 대표로 한 일본 특별사절단을 구성해 지난 19일 일본으로 파견했다.

     

    이번 방문은 중앙정부 한일정책협의단 이후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8월 도내에서 개최한 환황해포럼의 내빈 간담회 중 시즈오카현의 공식 초청 제안을 통해 연계 추진했다.

     

    이날 제8회 세계 차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특별사절단은 판로 확대를 위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축제에 참여한 금산인삼의 홍보관 등 행사장을 둘러보고 세계 각국의 차 종류와 차 관련 문화·산업 현황을 살폈다. 

     

    이어 특별사절단은 교토로 이동해 나라현 국제과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6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유치, 도 주최 국제행사 초청 등을 협의했다.

    아울러 특별사절단은 앞선 19일 도쿄에 도착해 국회의사당을 방문, 일본 국회의원 등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과 2023 대백제전 초청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시즈오카현으로 이동해 지역 외교국장 및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장 등과 함께 2023년 도-현 우호 협력 1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특별사절단은 오는 21일 주후쿠오카총영사관,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와 간담회를 추진해 한·일 간 경제·문화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관서지방에 흩어져 있는 백제문화 관련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며,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90주년을 맞아 오사카에 있는 윤봉길 의사 수감터를 찾아 추모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방문은 백제로 연결되는 도와 일본과의 관계를 다시 실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2023 대백제전 개최 시 구마모토현 자매결연 40주년, 시즈오카현 우호 협력 1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2023년을 백제-아스카문화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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