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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 스마트축사 기반 조성에 88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축사란 축사와 축사 관련 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피시(PC) 또는 모바일로 온·습도 등 축사 환경을 관찰(모니터링)하고 원격·자동으로 가축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축사를 말한다.
이번 사업으로는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 환경 관찰 및 조절 장비, 악취 저감 장비 및 시스템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와 자동급이기, 로봇 착유기, 자동 사양관리기,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 스마트 축산 기반 구축 비용을 국비 30%, 융자 50%(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자부담 20% 조건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예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고 컨설팅 완료 농가 중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14개 농가를 선정, 69억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또 나머지 19억 원은 추가 선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윤 도 축산과장은 "축산을 위해서는 악취 등 환경, 생산성, 질병 등에 정밀한 사양관리가 요구된다. 도내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 분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지원으로 축사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성장·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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