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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옴부즈만은 시민불편사항 제보 등을 통해 시민권익을 보호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여 시정의 효율성 도모하기 위해 1996년 도입되었으며, 지난 27년 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대전시에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옴부즈만은 법률(1명), 안전(1명), 복지(1명), 환경(1명), 녹지(1명), 건축(2명), 교통(2명), 행정(4명)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과 5개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15명(자치구별로 3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28명의 시민옴부즈만은 앞으로 ▲일상 생활속에서 불편사항을 관찰 ‧ 제보 ▲시정발전방안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불합리한 법령 ‧ 제도 개선 건의 ▲반복 제기되는 민원의 공동 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임명된 시민옴부즈만은 2023년 4월 17일부터 오는 2025년 4월 16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사업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 주변에서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도 중요하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대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불편 사항과 시정의 문제점들을 대전시에 잘 전달해 달라. 대전시장으로서 믿음직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4월 10일 임기가 종료된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불편사항 27건과 정책건의 2건을 제보했으며, 전체 29건 중 25건은 시정에 반영됐다. 또한 대전시와 함께 4건의 민원에 대해 공동조사를 실시하여 제안한 민원해결 방안 중 3건이 반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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