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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천안시는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오렌지버그에 위치한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Praxair Surface Technologies)와 1000만 달러(한화 131억원 상당) 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과 존 서먼(John Sirman) 부사장,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석했다.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 내에서 반도체 관련 금속성형, 컴퓨터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내장한 수치 제어 공작 기계를 뜻하는 CNC 가공 제조·생산을 하고 있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프렉스에어서피스 테크놀로지 글로벌 본사는 100년 이상 최고의 산업 혁신을 이뤘으며, 2021년 기준 매출액 1억5600만 달러(2,058억 원)를 달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는 4,994.6㎡ 부지면적에 반도체 스퍼터링 타겟(Sputtering Target) 생산공장을 증축(제2공장)할 계획이며, 35명의 신규고용 인원을 창출한다.
한편 16일부터 21일까지 외자 유치 국외 출장길에 오른 신동헌 부시장은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와의 협약을 비롯해 19일에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에서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D사(社)와 추가 투자 설명 및 상담을 진행했다.
D사(社)는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에 대한 추가 제조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에 대한 투자 내용을 설명했으며, 신 부시장은 시정의 주요 방향인 ‘기업하기 좋은 천안’의 시책을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시의 일자리창출과 산업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추가 외자유치의 발판을 놓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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