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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천안시 시민프로축구단이 프로축구 K리그2에 합류하며 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축구종합센터건립사업 등 천안을 축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여 축구의 메카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올해 진출한 신생팀이기에 성적을 논할 단계가 아님을 알고 있으며 박상돈 시장님의 격려처럼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여 차근히 실력을 끌어올릴 것에 대해 공감했다. 하지만 구단주의 격려와 다르게 축구단의 운영이 투명하고 공정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다.
이어 ▲감독 선발 과정에서 내정자의 문제 ▲축구단 직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심사위원 제척 문제 ▲채용된 직원의 근무 태만 문제 ▲현 단장의 선수 영입 문제 등 축구단 운영의 다양한 의혹과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추가로 시민프로축구단 홈페이지의 응원게시판을 보면 천안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여러 문제를 제기하고 있음에도 구단에서는 법무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공지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유 위원은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 천안시 프로축구가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를 위해서는 구단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님께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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