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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2일 ‘지구의 날’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일제 소등 행사’
이번 소등 행사는 건물 내외부 조명을 모두 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에서는 도청을 비롯한 332개 공공기관과 공공주택 8만 2217세대, 기타 지역 상징 건물 등 15곳이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소등 행사에 앞서 도는 21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충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내포신도시 중심상가에서 지구의 날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탄소중립 도민 참여 확산을 위해 우유팩 수거 캠페인, 나만의 환경 손거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주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해 4월 22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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