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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대표단 충남도 방문

기사입력 2023.04.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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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교류지역 3월 장쑤성 대표단 이어 방문 잇달아…신규 협력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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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는 27일 도를 공식 방문한 헤이룽장성 실무대표단과 기존 협력분야 및 신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13개 교류지역 중 도를 공식 방문한 지역은 지난달 장쑤성에 이어 헤이룽장성이 두 번째이다.

     

    도와 헤이룽장성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 수출상담회 청소년 쿡방 교류전 농업 기술연수 등 교류협력을 지속했으며,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교류협력 재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날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양홍펑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과 농산업 오프라인 교류 재개청소년 교류협력 재개 언더2 연합 가입 통상·무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사를 매개체로 한 민간공공외교 추진과 의회 및 스포츠 교류에 있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헤이룽장성과의 교류재개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따라 올해 맞이하는 쓰촨성 자매 5주년 행사 상하이 교류 15주년 행사등 주요 이슈에 맞춰 실리적 지방외교 기조에 근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헤이룽장성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로 잘 알려진 곳으로, 독립운동 역사와 재중동포 등 역사·문화적으로 친숙한 곳이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헤이룽장성은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 속에서 도에 3만여 개의 방역물품을 기증하는 등 상호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쌓아 온 오랜 벗이다. 올해 도가 개최하는 세계대백제전, 환황해포럼, 지방정부교류회의 등 국제행사에 헤이룽장성 대표단이 참가해 지난 3년의 회포를 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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