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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54억 원이 투입된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는 안서동과 유량동 간 1.3km를 왕복 2차로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4월 착공한 이후 4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시는 그간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개선된 교통환경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도로 부분 개통을 결정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태조산 터널을 포함한 안서동 코아루아파트~태조호 간 970m에 해당한다.
아울러 기존 통행로로 이용됐던 호서대길(구도로)는 차로폭 협소와 급한 경사 등으로 개통 도로 합류 지점에서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전면 개통 시까지 임시 폐쇄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유량~안서간 도로 부분 개통으로 도심 내 국도1호와 국지도23호 교통량이 분산돼 이 지역 교통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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