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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연과 체험활동 등 볼거리·놀거리 ·즐길거리 어린이를 위한 선물 가득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5월 5일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활동, 부대행사 등을 운영한다.
매년 천안시는 어린이기획단을 구성·운영으로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해왔다.
올해 어린이기획단 토론회에서는 ▲나눔 ▲101회 어린이날 행사 의미를 담은 101 ▲뭐하고 놀까? ▲어떤 역할을 해볼까?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제안된 여러 가지 의견 중 사회자 되어보기, 장기자랑대회,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 푸드트럭, 불꽃놀이 등 8개 의견이 이번 행사 프로그램에 반영됐다.
시는 작년에는 인원 제한으로 텐트 100동만 설치했다면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관람석 1,000석을 마련하고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관람석 그늘막도 설치한다. 또 편의시설 부족도 보완해 이동식 화장실과 수유실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람석 뒤편으로는 피크닉 존을 배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텐트를 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주무대 프로그램으로는 ▲미8군 브라스밴드 공연 ▲어린이날 생일파티 ▲신현희 축하공연 및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서커스뮤지컬 ▲댄싱키즈, 엄빠! 가족노래자랑 ▲에니메이션 영화상영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버블·매직쇼 ▲투명인간 ▲숲속음악회 ▲플리마켓 ▲체험부스 ▲플로깅 캠페인 ▲푸드트럭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천안시민체육공원 행사 외에도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혜순)에서는 ‘우리가 만들고,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흥놀이터 이용 ▲체험부스‘뚝딱뚝딱공작소’▲기획공연 ‘마술, 석고마임, 마림바, 벌룬쇼’ ▲온라인 공모전 ‘오이를 부탁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또 놀 권리 활동가 친구들이 제안한 ‘아이마켓(아나바다장터)’도 운영해 판매자들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아동을 위해 기부하도록 하며 아동들이 함께하고 나누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이후에도 체험형 전시 또링의 ‘달콤한 상상’을 5월 31일까지 진행하고, 홍원표 작가의 컬러링 아트월을 7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어린이날을 실현하고 선물하기 위해 어린이와 함께 행사를 기획해왔다.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푸른 잔디를 밟으며 마음껏 뛰어노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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