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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호 원장 “최적의 전사·군단 형성해야”
워크숍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다시 개최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흥행 비결, 차별점을 들여다보기 위해 순천에서 마련됐다.
먼저,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이뤄진 워크숍은 오동호 원장이 ▲‘우리에게 있어 한섬원은 무엇인가’ ▲‘한섬원의 미래, 미래의 한섬원’ ▲‘다시, 길 위에 서다’라는 주제로 기관의 방향성과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설명했다.
오동호 원장은 최단기간 기관 형성, 미래 방향 설계, 인력충원 등 조직에 대한 진단도 했다. 오 원장은 "각자가 잘 어우러질 때 최적의 전사, 군단이 형성된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결코 멈출 수 없는 대항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섬진흥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이동해 워크숍을 이어갔다. 전동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팀장으로부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배경과 발전 방향 등을 청취하고 박람회 시설 전반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특히 한국섬진흥원은 그린아일랜드, 오천그린광장 등 섬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과 박람회의 관광 인프라 구축, 수용태세 등 섬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직원들은 섬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 수립·진흥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섬 전문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동호 원장은 "과거의 인식을 새롭게 바꾸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무엇보다 뜻깊은 행사였다. 직원들의 역량강화로 섬 관련 행사, 사업 등도 주제가 보다 더 뚜렷해져 아름다운 ‘우리의 섬’을 세계에 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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