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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보전무인도서' 파식대지·해식동굴 등 빼어나
‘이달의 무인도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7년 8월부터 선정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2월부터는 무인도서에 대한 가치와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섬진흥원과 공동 홍보하고 있다.
와도는 멀리서 보면 달팽이가 집을 이고 기어가는 것처럼 보여 ‘달팽이 와(蝸)’, ‘섬 도(島)’자를 사용해 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보기에 따라 머리를 들고 헤엄치는 거북이를 닮아 ‘거북섬’, 또는 겹겹이 쌓인 퇴적암이 마치 시루떡처럼 보여 ‘시루섬’이라고도 불린다.
와도는 고도 약 10m, 길이 약 50m, 면적 5,034㎡의 준보전무인도서다. 가학항(완도군 금당면)에서 서쪽으로 약 2.5km 부근에 위치해 있다.
‘준보전무인도서’는 무인도서의 보전가치가 높아 일정한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를 하거나, 필요한 경우 일시적인 출입제한의 조치를 할 수 있는 무인도서를 뜻한다.
생태적 가치도 높다. 백악기 퇴적암류의 지층과 역단층, 절리 등의 다양한 지질구조가 나타나며,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정구역상 와도가 속해있는 금당도는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으로 구성된 금당팔경을 비롯해 세포 전망대, 온금포 해수욕장, 해안 일주도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트레킹코스를 보유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오동호 원장은 "이달의 무인도서 공동 홍보를 비롯해 해양수산부와 다양한 사업,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인도서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도 증가로 우리의 영토와 보존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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