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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 식품위생 단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 관련 유공자 포상, 대전시장 기념사, 퍼포먼스,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최가네식당 최난호 대표, 한일식품 이경주 대표, 후레쉬정우마트 한승열 관리책임자, (사)외식업 동구지부 이만규 사무국장과 위생업무 담당 공무원(3명) 등이 수상했다.
또한 참석자들은‘안전한 식품’,‘건강한 시민’,‘행복한 대전’구호를 함께 제창하며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음식은 문화다’주제로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주 교수는 강연에서 음식이 문화인 이유, 가정의 식사 변화 및 로컬푸드의 변화, 지역요리법 보존을 위한 K-푸드가 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식품안전의 날을 계기로 시와 식품업계, 시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식품산업과 식품안전을 지키는 주인공으로 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코로나19에 이어 경제적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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