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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숲 교육’을 유아교육과정 내에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정토론회가 개최됐다.
충남도의회는 홍성현 부의장(천안1·국민의힘)의 요청으로 10월 25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유아교육과정 내 유아 숲 활동의 효율적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홍성현 부의장이 좌장을 맡고, 정대현 총신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이만수 前 한국영상대 유아교육과 교수, 황나영 천안 아이숲유치원 원장, 전호숙 아산 일심유치원 원장, 김지영 천안 늘푸른유치원 원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자리에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충남도의회 김찬배 사무처장, 장준원 의사담당관, 안병수 홍보담당관, 김현준 입법담당관, 홍태식 예산담당관, 신순옥 도의원, 충남교육청 이병도 국장, 박종덕 천안교육장, 교육청, 유치원 관계자 등이 의정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위원회 김대영 수석위원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 축사, 기념촬영,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홍성현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유아교육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유아교육과정에 필요한 부분을 충남교육감, 국장님이 심도있게 공사 구분없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유아교육에는 무엇보다 무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유아교육때 부모교육을 시키는 방법을 대한민국에서 충남이 선도적으로 이끌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지 않으면 선생님들은 아이들 핑계, 부모 핑계를 대기 대문에 교육이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한다.
교육은 유아․유치원 교육이 중요하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잘듣고 배우고 충남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맹상복 유치원연합회장은 "이렇게 귀한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부모들이 지켜주었으면 한다. 저출산의 문제도 마음을 모으면 잘 극복해 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숲 교육의 중요성도 우리모두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의미있는 토론회를 개최하신 홍성현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유치원 교육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학부모교육이 유아교육단계에서 경제적이면서도 효율적일 수 있다. 또 아이들의 인성 발달 단계에도 중요하다. 교육활동에 충남교육청이 좀 더 나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응원과 지원속에서 충남교육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덕 교육장은 "천안에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유아교육에서 배운 모든 것이 평생의 인격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청에서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이런 의정토론회를 열어 주셔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많은 힘이되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정대현 교수는 ‘학습본능 숲에서 놀다’를 주제로 ‘하리숲학교’의 설립 과정과 운영 사례를 통해 숲 교육과정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숲 교육은 기존의 시간 중심 패러다임에서 공간 중심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숲은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학습본능 발현에 적합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유아 숲 활동의 자율성과 주도성 보장, 교사의 역할, 숲 교육의 한계성 극복 방안 등 유아교육과정 내 숲 활동의 효율적 연계를 위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홍성현 부의장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유아교육과정 내 숲 교육은 필수적”이라며 "효과적인 숲 교육을 위해 유아 숲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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