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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시의원들, 교육경비 복원 요구…"전체 시민 민생추경 예산 심의 거부"
박경귀 시장, 시민들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추경 예산안 심의 해달라 호소 [시사캐치] 아산 배방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사업이 더불어 민주당의 추경예산안 심사거부로 추가 설계 변경비 45억원 확보에 실패하면서 올 11월 준공이 어려워 질 전망이다.
특히, 이 사업은 국비에 대한 시비반영 예산으로 시비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문화체육관광부나 보건복지부에 사업기간 연장을 추가로 요청해야 할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배방 복합 커뮤니티사업은 총 사업비 203억을 투입해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47㎡ 규모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경제활동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나 문화시설이 부족한 배방읍 공수리, 북수리 지역에 문화 및 체육 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월천 도서관의 감리비와 공사비 60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144억원이 투입되며 배방읍 북수리 1844에 연면적 약 2995㎡(지하 1층, 지상 6층 이내) 규모로, 내년도 상반기중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요구된 추경예산안 60억원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공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9일 배방읍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통하여 ”집행부는 시의회에 시민들을 위한 민생추경 예산안을 제출했다. 그런데 더불어 민주당 소속 시의원 들은 형평성이 없는 학교교육경비 사업을 복원 시켜달라고 하면서 전체 시민을 위한 민생추경 예산의 심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그렇게 형평성이 없는 사업들을 반영해 달라고 몽니를 부리고 떼를 쓰고 있다. 일부 지역 일부학교에만 혜택을 주고 다른 지역에는 혜택을 못 받는 것은 학습권을 무시하는 행태다. 아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다시 심의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되어 있는 배방읍 관련 예산은 지식산업센터 건립비 37억원, 장재 국민체육센터 건립비 11억원 등 22건 23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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