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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여성친화도시 정책 보고회는 전 부서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사업 발굴을 통해 성평등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22개 부서가 참여했던 전년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됐다. 본청의 41개 부서 중 40개의 부서가 참여하며 성평등 정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윤금이 성평등전문관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40개 부서가 각 부서의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과 이를 추진할 방안을 발표했다.
각 부서가 발표한 정책은 성평등전문관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여성친화적 관점을 강화한 사업이다.
업무 특성상 여성친화도시 사업이나 여성친화정책과 연계하기 까다로운 부서임에도 5개 부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시내버스혁신추진단) △비도심대상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순회 안내(허가과) △고지서 등을 활용한 세정홍보(세정과) △유기동물 분양 및 주민 홍보·교육(축산과) △건축 현장 가설울타리 설치(건축과)는 기존사업에 여성친화도시·정책을 홍보하는 이미지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았다.
또 도시계획과는 가정·젠더폭력 피해자가 쉽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센터 접근성을 높이는 ‘공중화장실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활용’ 사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성폭력·범죄 관련 신고 확대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중화장실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부착하고 해당 번호판에 충남해바라기센터와 연결되는 큐알(QR)코드를 설치하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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