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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충남도는 지난 15∼18일 4일간 진행한 ‘2023년 화랑훈련’에 전국 최초로 구축한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훈련 작전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은 실시간 현장 영상 공유, 음성 송수신을 통해 현장과 상황실 간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통신 장비로 2019년에 전국 최초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화랑훈련 기간에는 도내 10개 지역에서 진행한 대테러작전 및 대침투작전 현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총 7대를 신속히 투입해 폭발 위협과 인질극 등에 대한 정찰 활동을 펼쳤으며, 대항군 수색 활동도 지원했다.
앞으로 도는 드론 투입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현장 영상 중계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주기적인 훈련을 할 계획이며, 올여름 폭우·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 도와 시군, 군부대 간 협력 및 소통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방위훈련, 비상대기훈련 시 드론 영상 중계를 활용하고 실시간 지위통제로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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