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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전의면에서 1박2일”

기사입력 2023.05.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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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의면 관정1·양곡1리 방문…전의초수 역사공원 현장 점검
    최 시장“전의면, 묘목마을에서 정원마을로 바꿔나갈 것”

    [크기변환]1박2일(시민소통과)_관정1리_5.jpg

     

    [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6일 전의면 관정1리와 양곡1리에서 12현장소통을 이어갔다.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 3월 소정면 대곡1·고등1, 4월 장군면 금암2·평기리에 이은 네 번째 방문이다.

     

    시장과 함께하는 12은 마을회관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로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추진하는

    현장형 소통행정 프로젝트.

     

    최 시장은 첫 일정으로 세종묘목플랫폼에서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과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간담회에서 최 시장에게 전의묘목의 활성화 방안으로 전의묘목축제 시 주관 개최와 전의역세권 개발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를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 전체가 정원인 국제공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라며 "묘목축제를 시 주관으로 개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 단위 정원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경 연출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조합원들도 볼 것, 즐길 것을 만들어 가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해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사전 간담회에 이어 최 시장은 설계용역이 진행 중인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사업대상지를 주민들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정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전의초수 활성화 방안 등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관정1리 주민들은 전의초수 역사공원 사업 대상지 확대와 왕의 물축제의 전국단위 문화관광 축제로의 격상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세종대왕의 눈병을 낫게 한 전의초수가 한글 창제,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에 큰 기여를 한 장소인 만큼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역사와 관광자원 연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최 시장은 양곡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이동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으며, 양곡1리 주민들은 산단·골프장 입지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실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줄 것으로 주문했다.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에 대해선 학교 급식 지역 우수농산물 추가지원금 44억 원이 신설된 만큼 농업인들도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 이후 양곡1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했으며 이튿날 비암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12네 번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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