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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인정한 ‘안전 충남’

기사입력 2022.10.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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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범죄 예방을 통해 보다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도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도는 26일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한 7회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시상식에서 도의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디자인은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환경과 시설을 찾아 제거개선함으로써 범죄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도와 도경찰청, 군이 힘을 모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 전봇대 등에 범죄 심리 차단 비상벨과 반사경을 설치한다.

     

    어두운 골목 입구 등에는 밝은색 안내판과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쉼터를 조성한다.

     

    또 스마트 로고젝터와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통합 감시형 카메라(CCTV) 등을 설치해 안전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까지 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18개 사업 대상지에 대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마쳤다.

     

    올해는 153000만 원을 들여 천안과 공주, 서천, 청양, 예산 등 5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이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도내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018243201919379202018172202116507건으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 주민 범죄 예방 의식 향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 주민 교육 및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유관기관 협업 안심귀갓길 조성 및 안심귀가 앱 등 추가 사업 추진 등도 이번 수상을 뒷받침했다.

     

    이밖에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매년 90점 이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도 힘이 됐다.

     

    도 관계자는 "도는 그동안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통해 범죄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올려왔다라며 "앞으로도 법무부, 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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