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태흠 지사는 이날 자치경찰제와 관련해 "자치경찰이라고 하면서 인사권도 하나도 없는 형식으로만 만들어놓고 무슨 역할과 책임도 없이 운영되고 있는데 차라리 없앴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치경찰제, 주민자치위원회 이런 것만 만들어 놓고, 도대체 뭘 하는건지 모르겠고, 조금이라도 기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한 자치경찰이 제대로 이루어져야지 하는데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과거와 달라진 게 뭐가 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자치경찰제는 지방자치 강화에 따른 주민 밀착형 업무를 지자체가 맡는 제도로, 지난 2021년 7월 전면 시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마지막 발언을 통해 "실국장님들이 큰 사업들을 계획하고 그 부분들을 제가 중간중간에 챙기지 않더라도 여러분들께서 제대로 챙겨야 된다. 좀 어렵고 힘든 부분은 여러분들이 결정 안 하면 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은 내가 할 테니까. 그렇지만 지사가 준비해 달라는 걸 해줘야 될 거 아니냐"고 질타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금과 같은 타성에서, 관행에서 벗어나야 된다. 우리 국장님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하지만 여러분들이 업무 파악을 제대로 해야 밑에 직원들한테 지시도 할 수 있고 역할을 줄 수 있는 것이다”라며 업무 파악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2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3[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5[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6김태흠 지사, “내포 아트빌리지 입주예술인 무슨 기여했나?”
- 76월에도 밥상물가 걱정 던다
- 8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9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10세종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