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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도시 천안 선언!

기사입력 2023.06.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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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교육 일상화로 시민의 환경 소양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

    [크기변환]환경정책과(환경의 날 기념행사) (7).jpg


    [시사캐치] 천안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의 기념사, 박상돈 천안시장의 환영사를 거쳐 환경보전과 환경교육, 녹색제품 구매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이어서 진행된 ‘환경교육도시 천안’ 선언식에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장,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미옥 천안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실천적인 환경교육을 일상화해 시민의 환경 소양을 높이고 사람과 자연과 문화가 상생하는 ‘환경교육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명 이후 퍼포먼스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천안’을 선포했다.

     

    부대행사로는 환경교육 한마당 체험행사와 학교동아리 발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시청 버들마당에 설치된 환경교육 체험부스 60여 개는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무료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학교동아리 발표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1개교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준비한 환경동아리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이번 기념식을 시작으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6월 7일에는 도내 환경교육 관련 기관, 단체 활동가 대상 환경교육 워크숍이, 6월 8일과 9일에는 시민과 교육관계자 대상 환경교육 포럼이 각각 진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구 온도가 2도만 올라도 인간의 삶이 흔들리므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한다. 일상 속 작은 생활 습관부터 변화시킬 수 있는 환경교육이야말로 인류를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에 천안시가 앞장서서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에 스웨덴의 스톡홀롬에서 열렸던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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