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단지 바라보는 유물이 아니라 활용되는 문화재 관점 전환
박 시장은 국·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외암 민속 마을에는 아산시 소유의 고택들이 있는데 이런 시설들이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시설물을 단지 바라보는 유물이 아니라 활용되는 문화재였으면 좋겠다”면서 "건재 고택등을 잘 관리해 거기에서 간담회도 하고 또 외국에서 귀빈들이 오면 우리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하는 등 아산시 최고의 영빈관이 되도록 종합 활용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최근 종료된 외암민속마을 ‘야행’ 행사를 언급하며"지난 4월을 전후해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 축제 행사 준비에 몰입하다 보니 외암민속마을 야행 프로그램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이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야행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여 시민들에게 멋진 축제의 장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 선비가 과거에 급제하고 삼일동안 친지를 방문하는 삼일 유가 프로그램의 경우 조선시대 당시의 격식에 지 않았고 행사 자체가 단순 체험 형식으로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지 못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잣거리(야시)의 문제점은 가운데로 흐르도록 한 물을 차단한 게 큰 실수라면서 저잣거리에는 365일 물이 흐르도록 개선하고 연못 옆에 있는 정자의 가설 건축물은 철거하여 건축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정원 호수를 채울 수 있도록 저잣거리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지시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2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3[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5[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6김태흠 지사, “내포 아트빌리지 입주예술인 무슨 기여했나?”
- 76월에도 밥상물가 걱정 던다
- 8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9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10세종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