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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과 싱가포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이번 해외출장은 나노 ․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확정과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머크사 유치에 이어, 반도체 바이오산업 분야 선도적 기관 및 기업체의 동향과 전략을 파악해 대전시 반도체 및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해외출장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도시브랜드담관, 전략산업반도체과장, 바이오헬스산업과 담당자, 카이스트 장호종 교수(반도체 전문가),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및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대표단으로 함께 한다.
대표단은 ▲주타이페이 대한민국 대표부 간담회 ▲신주과학단지 방문 ▲공업기술연구원(ITRI) 방문 ▲신주시청 방문 ▲대만 한인반도체기업 관계자 간담회 ▲나노반도체산업 관련 우수기업 등 방문(TSMC 등) ▲Merck 싱가포르 방문 ▲국립싱가포르대학교 바이오 연구단 방문 ▲A-STAR 및 바이오폴리스 방문 ▲ 한인과학기술자협회 관계자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14일 첫 일정으로 주타이페이 대한민국 대표부 이은호 대표와 면담을 갖고 최근 대만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신주과학단지와 공업기술연구원(ITRI)을 방문하여 산업단지 성공요인 및 연구원 역할 등을 확인하고 전시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신주시청을 방문하여 가오훙안 신주시장과 경제과학 분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과학기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한인반도체기업 종사자와의 오찬 간담회,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방문 및 TSMC 전시관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16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하여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을 설치할 예정인 머크(Merck)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과 신기술 연구 현장 등을 시찰한다. 또한 국립싱가포르대학 바이오연구단, A-STAR 및 바이오폴리스를 찾아 대전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컨벤션센터, 주롱파크 등을 둘러보고 대전의 마이스 인프라 확충과 문화관광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 과학기술 육성 및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시장 등 대표단은 18일 귀국길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도체 및 바이오산업 우수기관과 기업체 등의 최근 동향과 미래 전략을 파악해 대전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선도적 기관 및 기업들의 특성과 강점을 파악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대전을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반도체 및 바이오산업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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