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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운 세종시의원, “의회포상, 의미와 취지 퇴색 우려”

기사입력 2023.06.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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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상의 영예성 제고 방안 마련 필요
    14일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감사에서 포상 의미와 취지를 살린 계획 수립 및 수여 당부

    [크기변환]사본 -김광운 의원.jpg

     

    [시사캐치] 김광운 세종시의원은 6월 14일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의회에서 수여하는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적절한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광운 의원은 "지역사회의 발전에 유공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포상이 수여된 내역과 23년도 계획을 보면 같은 단체들이 중복해서 받았고, 계획되어 있다”며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 개 행사에서 한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포상이 최대 25개까지 수여되는 부분은 아무리 많은 기관과 규모에 따라 선정하더라도 너무 많은 것 아닌가? 이는 포상의 의미와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의원은 "포상제도의 취지를 살려 수여함으로써 시민들이 포상에 의미를 깊이 받아들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 포상 수여자에 대한 정확한 선정 기준 마련과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적정한 포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좀 더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의회소식지 배포와 관련하여, 일반 시민들이 소식지를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함을 지적하며 의회 홈페이지에 구독희망 코너를 개설하고, 새로운 배부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시의회의 다양한 의정활동 홍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광운 의원은 "세종시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소식지가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발굴이 중요하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식지 발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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